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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열린 NAPA 회의에서 ‘역노화(Reverse Aging)’의 새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화이지만,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역노화 관련 연구 성과를 통해 역노화가 더 이상 가상이 아닌 실증적 대안이라는 점을 학술적 성과로 입증해 노화의 극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3회 NAPA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포교정의약학회와 제이비케이랩이 공동 주관한 ‘셀메드 세션’에서 이같은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NAPA는 천연물·영양·예방의학을 중심으로 건강한 노화를 연구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 학술대회다. 전 세계 의사·약사·과학자들이 최신 연구를 공유한다.
NAPA 국제 컨퍼런스의 핵심 아젠다는 역노화와 ‘세포교정 영양요법(OCNT)’이었다. 노화를 단순한 ‘운명’이 아니라 관리하고 늦출 수 있는 건강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역노화의 핵심 내용이다.
세포교정 영양요법은 몸에 좋은 영양소를 단순히 보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환경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둔 첨단 건강 관리 방식이다.
노화와 만성질환의 원인을 세포 에너지 저하와 신호 전달 오류로 보고, 필요한 영양 성분을 맞춤형으로 공급해 세포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 것이다. 단순히 영양제를 섭취하는 수준이 아니라 세포 에너지 생산과 회복 과정을 과학적으로 돕는 것이 세포교정 영양요법의 핵심이다.
서영준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는 “노화는 항산화 방어능력 등 세포 기능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세포를 바로잡는 접근이 노화 관리의 핵심이 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항산화 유전자 발현조절의 마스터 스위치로 작용하는 NRF 2가 중요하게 기능한다”고 설명했다.
세션을 공동주관흔 제이비케이랩은 약국 영양 상담 브랜드로, 국내 3000여개 약국과 함께 축적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이같은 원리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약사가 상담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세포교정 영양요법에 기반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NAPA 컨퍼런스에서는 실제 약국 현장에서 적용된 다수의 임상 사례가 공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반복된 시험관 시술 실패 후 자연 임신에 성공한 사례, 암 수술 이후 생긴 당뇨병 합병증이 개선된 사례, 고령 환자의 욕창과 만성 피부질환이 빠르게 호전된 사례 등 실제 현장사례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해외 석학들의 과학적 설명도 역노화 논제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다. 소마 겐이치로 일본 니가타대 교수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몸 전체를 순환하며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킨다”면서 “세포 기능 회복이 전신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약학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도 노화를 질병 코드로 분류하며 관리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노화는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대응해야 할 건강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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