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4’에서 매회 레전드 미모를 갱신 중인 김예원이 이번엔 '기억 조작'을 부르는 X-Date 룩을 선보였다. 지난 레드 타탄체크와 펑크 디테일이 완성한 연말의 힙 클래식에서 펑키한 '힙스터'의 면모를 뽐냈다면, 이번에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뉴트럴 셋업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코디 맛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구 남친도 다시 돌아보게 할 '흐르는 핏'의 마법
이번 룩의 킬링 포인트는 마치 '내 옷장에 원래 있던 옷'처럼 몸에 착 감기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이다. 빳빳한 셔츠 대신 드레이핑이 살아있는 베이지 셔츠를 선택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준다. 소매를 무심하게 걷어 올린 연출은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재회라는 긴장된 순간마저 부드럽게 유화시키는 마력을 발휘한다.
반사판이 필요 없는 '화이트X베이지' 치트키
김예원은 컬러 매치에서도 영리함을 보였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베이지 셋업 안에 클린한 화이트 이너를 매치해 얼굴에 형광등을 켠 듯한 효과를 준 것.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가슴팍에 툭 꽂은 마이크마저 패션 아이템처럼 보이게 만드는 그녀의 비주얼은, 복잡한 디테일보다 '톤의 조화'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한다.
집순이와 패셔니스타 그 사이, 감성 듬뿍 '슬세권' 미학
단순히 예쁜 옷을 넘어 공간과 물아일체 된 듯한 무드 연출도 인상적이다. 화이트 타일 테이블과 초록색 수납함이 놓인 감각적인 공간에서, 그녀의 톤온톤 룩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안정감을 준다. 여기에 편안한 슬리퍼로 마무리를 더해, '집 앞 데이트'처럼 편안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는 고단수의 데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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