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이르면 4월부터 일산대교 출퇴근 시간대 사실상 무료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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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 이르면 4월부터 일산대교 출퇴근 시간대 사실상 무료 통행

경기일보 2026-01-18 16:4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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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전경. 김포시 제공
일산대교 전경. 김포시 제공

 

이르면 4월부터 김포시민은 일산대교를 출퇴근 시간대에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일산대교 출퇴근 시간 김포시민 통행료 50% 지원을 위한 시행규칙안을 다음 달 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다. 최종안 확정 후 이르면 4월 중 행정 절차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뒤 통행료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규칙 입법예고는 지난해 제정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조례’에 따라 통행료 지원 대상, 신청 절차, 지급 방식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 절차다.

 

일산대교 통행료(승용차의 경우)는 1천200원으로 경기도가 이 중 50%인 600원을 1월1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가 나머지 50%인 600원을 지원하는 시행규칙안을 확정하면 4월부터 김포시민은 출퇴근 시간대에 무료 통행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해 말 관련 시 예산 7억5천만원(1분기분)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내 통행료 시스템을 구축,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 이용 시민에게 경기도 지원분에 잔여(50%) 통행료를 추가로 지원해 무료로 다닐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통행료 지원 대상은 김포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시가 운영하는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차량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등록된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해야 하고 시민 1명당 차량 1대, 하이패스 카드 1개로 한정된다. 4월 중 시스템 구축 이전인 3월 일산대교 이용분도 소급해 지원할 방침이다.

 

통행료 지원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5~8시)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 적용되고 월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하면 일괄 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제도 도입 초기 시민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9월30일까지 지원차량 등록을 신청한 시민에게는 시행 이후인 3월분부터 일산대교 이용분에 대해 통행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수진 시 건설도로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 준비와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통행료 무료화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되 그전까지는 시민의 일상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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