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주택가를 덮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오전 11시 17분께 경남 김해시 불암동 한 언덕 내리막길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주택가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7분쯤 경남 김해시 불암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60대 A 씨가 몰던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주택가 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내리막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와 전신주 1대, 난간 아래에 있던 주택 일부가 파손됐다.
소방 당국은 A 씨를 구조했으며,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손된 주택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 구조를 마치는 대로 음주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내리막길 주행 전에는 브레이크와 타이어 상태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이 평소보다 깊게 들어가거나 밀리는 느낌이 있으면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정비를 받는 게 안전하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도 내리막 제동력에 직결된다.
내리막에서는 속도를 먼저 낮추고, 엔진브레이크(저단 기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길게 밟아 속도를 억지로 잡기보다, 저단으로 변속해 차량이 자연스럽게 속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과열과 제동력 저하를 막는다.
급제동·급조향은 피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내리막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지보다 더 넉넉한 간격을 두고, 커브 구간에서는 미리 감속한 뒤 부드럽게 조향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정차·주차 시에는 기어 위치와 주차브레이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물차나 SUV처럼 차량 중량이 큰 경우엔 P(자동) 또는 1단/후진(수동)과 주차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하고, 가능하면 바퀴를 연석 쪽으로 틀어 혹시 모를 굴러감에 대비한다.
마지막으로 음주·약물 복용 상태에서는 절대 운전하지 말고, 피로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도 운행을 미루는 것이 좋다. 사고가 났을 땐 2차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차량에서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비상등 점등과 안전삼각대 설치 등 기본 조치를 한 뒤 112·119에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