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내가 1인 1표제 반대? 왜곡…‘이해충돌’ 고민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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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내가 1인 1표제 반대? 왜곡…‘이해충돌’ 고민하자는 것”

경기일보 2026-01-18 16:0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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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안양 만안)은 자신이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반대했다는 말이 나오자 “당원 의견수렴 과정에서 현 지도부 재출마 시 적용 여부까지 함께 묻자는 것이 전부였다. 이것이 어떻게 1인1표제 반대냐”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며 분명히 말씀드렸다. 안에서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밖으로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원팀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연히 그 원칙은 지금도 변함없다. 그래서 최근 벌어진 일들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16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 논의 내용이 구체적인 실명으로 언론에 공개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이런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옳은지 다시 생각했지만, 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왜곡되고 재생산되고 있어 다시 한번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저의 1인 1표제 찬성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즉각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동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16일 회의에서도 똑같이 말했다. 제가 추가적으로 얘기했던 것은 단 하나였다”며 “현 지도부에서 결정하고, 그 결과를 곧바로 현 지도부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일부 당원들이 가질 수 있는 이해충돌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이 점을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래서 제안한 것도 단 하나였다. 추진을 멈추자는 것도, 속도를 늦추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당원 의견수렴 과정에서 현 지도부 재출마 시 적용 여부까지 함께 묻자는 것이 전부였다. 이것이 어떻게 1인 1표제 반대냐”고 반문했다.

 

그는 “한 점의 우려 없이 정당성을 더 단단하게 만들자는 제안이 어떻게 1인 1표제를 흔드는 일로 둔갑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1인 1표제는 시대정신이고, 민주당이 나아갈 길이다. 그 정신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오해의 불씨를 미리 제거하자는 것이 잘못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주권을 말하면서 정작 당원의 눈높이에서 묻는 질문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면, 과연 그것을 진정한 당원주권이라고 말할 수 있냐?”며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 당 안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밖으로 나갈 때는 하나의 목소리여야 한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그 원칙이 흔들릴 때, 신뢰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골든타임 한복판에 있다. 이번 일을 당의 건강성을 재입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16일 최고위에서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 도입을 재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고위에서 비공개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이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전해졌다. 또 최고위 구성원인 한병도 원내대표도 1인1표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명의 최고위원 중 정 대표 본인, 정 대표 체제에서 당직을 지냈던 최고위원 2명(문정복·이성윤), 정 대표가 지명한 최고위원 2명 등 5명이 적극 찬성했다. 다만 다른 4명은 사실상 반대(조건부 찬성) 내지 신중·중립 입장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강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다음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면 1인1표제 도입은 ‘이해충돌’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문제를 당원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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