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 내홍 '작은 소음' 언급…"특검 요구 물타기 생각 말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통일교 및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 요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 간 영수회담 개최를 재차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자기들이 야당일 때는 툭하면 영수회담하자고 보채던 것을 국민께서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장 대표와 이 대통령 간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라며 "마침 오늘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 임명 소식이 전해졌다. 화답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 기조 전환의 시작은 대통령의 통일교 특검과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즉 쌍특검 수용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윤리위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 의결을 둘러싼 친한(친한동훈)계와 당권파 간 내홍을 거론, "혹여 우리 당내 '작은 소음'을 이용해 야당 대표의 목숨 건 쌍특검 요구를 물타기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 참모들의 지방선거 출마 움직임 본격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청와대 참모들이 6∼7개월 만에 선거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데 대해 국민은 청와대를 개인 영달을 위한 목적으로 남용했다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청와대라는 자리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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