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10명 3점 슛' 폭발 힘입어 샬럿 제압…3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전체 승률 1위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22-120으로 따돌렸다.
22승 20패를 쌓은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8번째 패배(35승)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잡고 2연승을 거둔 서부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9승 13패)에 5.5경기 차로 앞섰다.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가 30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노먼 파월이 19점, 펠레 라르손이 16점, 앤드루 위긴스가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특히 아데바요가 6개, 파월이 5개를 터뜨리는 등 마이애미는 3점포 20개를 폭발했다.
4쿼터 막바지까지 시소 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마이애미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117-120으로 끌려다니던 4쿼터 종료 57.5초 전 아데바요의 자유투 2득점으로 바짝 추격한 마이애미는 31.7초를 남기고 위긴스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양 팀 최다 39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샬럿 호니츠와의 경기에서 총 10명의 선수가 3점 슛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10명의 선수가 3점 슛에 성공했다. 스포츠 통계업체인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NBA 최초의 기록이다.
3점 슛 3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은 디앤서니 멜턴을 필두로 8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136-116으로 이겨 3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8위(24승 19패)를 달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3점 슛 2개 등 14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에 외곽포 23개를 허용하며 완패한 샬럿은 동부 콘퍼런스 12위(15승 27패)에 그쳤다.
샌안토니오는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126-123 신승을 거두고 연승에 시동을 걸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추격했다.
샌안토니오의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39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디에런 폭스가 더블더블(25점 12리바운드), 켈던 존슨이 20점으로 동반 활약했다.
웸반야마는 4쿼터 53.3초를 남기고 120-119로 역전하는 점퍼를 꽂은 데 이어 40초 전엔 조안 베링제이의 슛을 블록 해내며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시즌 최다 55점으로 분투했으나 2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27승 16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18일 NBA 전적]
댈러스 138-120 유타
보스턴 132-106 애틀랜타
피닉스 106-99 뉴욕
디트로이트 121-78 인디애나
마이애미 122-120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126-123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136-116 샬럿
덴버 121-115 워싱턴
포틀랜드 132-116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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