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국 반도체 관세에 “기업 영향 최소화하도록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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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국 반도체 관세에 “기업 영향 최소화하도록 협의할 것”

직썰 2026-01-18 14:3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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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연합뉴스]
청와대 전경. [연합뉴스]

[직썰 / 김강호 기자] 청와대는 18일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포고령에 대해 “(한미가 합의한) ‘불리하지 않은 대우’ 원칙에 따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할 당시 반도체 부문에 대해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한다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마무리된 미국과 대만 간 반도체 합의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과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며 “업계와도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조만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고, 기업 의견을 수렴하며 미국과의 협상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는 대만 TSMC가 생산한 엔비디아 H200이 전량 미국을 거쳐 중국으로 유입되는 생태계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엔비디아 반도체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산업계에도 영향을 끼친다.

특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16일 “미국에 투자하지 않으면 100% 반도체 관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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