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보다 낫다…" 매울 때 먹으면 입 속 얼얼함 잡아준다는 '식재료' 정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유보다 낫다…" 매울 때 먹으면 입 속 얼얼함 잡아준다는 '식재료' 정체

위키푸디 2026-01-18 12:50:00 신고

3줄요약
오이 냉국을 숟가락으로 한술 뜬 모습이다. / 위키푸디
오이 냉국을 숟가락으로 한술 뜬 모습이다. / 위키푸디

매운 음식을 섭취한 뒤 입안이 얼얼할 때 대중적으로 우유를 찾는다. 우유 속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일부 씻어내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즈음은 우유보다 '식초'를 넣은 음식이 매운맛을 진정시키는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매운 성분은 물에는 녹지 않고 기름에만 녹는 성질이 있어 일반적인 물이나 탄산음료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반면 식초의 산성 성분은 혀의 민감도를 즉각적으로 낮추는 기능을 한다. 단지 매운 성분을 닦아내는 우유의 방식보다 빠르고 확실한 대안이 된다.

식초가 혀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무디게 조절

매운 짬뽕과 단무지가 놓여 있다. / 위키푸디
매운 짬뽕과 단무지가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식초의 핵심 성분인 아세트산은 강한 산성을 띤다. 이 성분은 매운맛에 자극받은 혀의 감각세포를 순간적으로 움츠러들게 만든다. 이는 매운 성분 자체를 제거하기보다 혀가 매운 자극에 반응하는 정도를 인위적으로 줄여주는 원리다. 우유 속 단백질이 매운 성분을 붙잡아 삼키게 만드는 과정보다 더 빠르게 통증을 차단한다.

또한 식초를 이용한 냉국이나 초절임의 차가운 온도는 입안의 열기를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역할을 한다.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나 무를 넣은 식초 음식은 혀에 머무는 매운 감각을 분산시키는 결과가 나타난다. 우유는 끈적한 점성이 있어 입안에 잔여물이 남는 느낌을 주지만, 식초 기반의 음식은 입안을 빠르게 정리해 상쾌함을 준다.

식초 성분이 기름기를 씻어내고 위장 부담 완화

치킨 무가 그릇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치킨 무가 그릇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식초의 초산 성분은 음식의 기름기를 작은 입자로 쪼개어 소화액과 잘 섞이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위산 분비가 원활해져 소화 속도가 올라가게 된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한꺼번에 먹었을 때 식초를 곁들인 음식을 먹으면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는 현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식초는 입안의 느끼함을 씻어내어 다음 음식을 먹을 때 입맛을 정돈한다. 기름기가 많은 요리에 식초가 들어간 소스나 반찬이 포함되는 이유는 소화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특히 매운 양념에 들어간 기름기가 혀에 달라붙는 것을 식초의 산성 성분이 씻어내며 신체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혈당 수치 고려한 섭취법

수제 오이 피클이 그릇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수제 오이 피클이 그릇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식초 음료나 초절임은 차갑게 마실 때 신체 열을 내리고 소화 기능을 돕는 성질이 명확해진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식초 음료는 제조 시 설탕을 대량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혈당 조절이 신중해야 하는 사람은 하루 섭취량을 종이컵 1/2컵에서 1컵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집에서 직접 식초와 물을 1:10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나, 식초는 오히려 소화계 전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매운 음식을 즐길 때는 식초가 들어간 미역냉국이나 무초절임을 미리 상에 올리는 습관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입안 통증을 빠르게 분산시키고 매운 자극으로 인한 식욕 과다를 조절하여 결과적으로 신체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돕는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