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19일부터 민간에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는 노동부 홈페이지에만 게시돼, 실제 구직 과정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노동부는 고용24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를 개방하기로 했다. 오픈API는 정보를 외부에 개방해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인터페이스다.
이용 대상은 민간취업포털 등 직업정보제공사업자와 공공기관, 학교다. 채용공고 등록을 요청한 구인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고용24에 입력해 해당 기업이 현재 명단공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채용공고에 기업의 임금체불 여부를 연동·표시할 수 있게 되고, 구직자는 일자리 검색 단계에서 임금체불 위험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정숙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조치가 구직자의 임금체불 피해 예방과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용24를 통해 구직·채용 과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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