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식물을 기르는 '식집사'(식물+집사)들을 위해 2023년 문을 연 서울시 광역 반려식물병원이 개원 4년차를 맞아 반려식물 진료 서비스를 한 단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초구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반려식물병원은 병든 반려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고 사후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식물 전용 종합병원이다.
2023년 4월 개원 이후 3년 동안 총 8천698건을 진료했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 이상이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시는 이달 19일부터 영상진료와 원격상담을 도입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반려식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진료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원격상담은 전화·문자 상담으로, 반려식물의 사진과 함께 궁금한 점을 전용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도 식물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문·영상·원격 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진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반려식물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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