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양돈장서 올해 첫 돼지열병 발생···정부,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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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양돈장서 올해 첫 돼지열병 발생···정부, 확산 차단 총력

투데이코리아 2026-01-18 10: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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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강릉시가 강동면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 17일 강릉시가 강동면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강원 강릉의 한 양돈 농장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정부와 강릉시가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ASF·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7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전국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ASF 발생은 2024년 11월 홍천군 이후 강원 지역에서는 1년 2개월 만이다. 시와 정부는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15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강릉과 인접 5개 시군의 양돈농장 43곳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또한 발생 농장 반경 10㎞ 내 역학 관계 농장 37곳은 긴급 정밀 검사를 실시했으며, 강원권 내 돼지·분뇨 이동 시 임상·정밀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차단 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통제초소 4곳 설치,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했다.
 
살처분 종료 시점까지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후에는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종합 상황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양돈농장에서는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 보호를 위한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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