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는 거로 알려졌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PSG는 여전히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닫힌 상태”라며 “그는 현재 아틀레티코의 관심 목록에 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AS는 “아틀레티코 고위 관계자가 PSG와 릴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가속화했다. 그는 이적 또는 임대로 올 수 있다. 아틀레티코 공격진 강화를 위한 1순위 목표”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기서 언급된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다. 알레마니는 최근 이강인과의 협상을 위해 직접 프랑스 파리에 방문한 거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좁아진 입지 문제로 여러 이적설이 나왔을 때, 매번 언급된 구단이 아틀레티코다. 매체는 이번에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노린다면서, 특히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에겐 1순위 목표”라고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자코모 라스파도리(아탈란타) 코너 갤러거(토트넘)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이강인을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다재다능한 그의 능력이 팀에 적합할 것이란 주장이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의향이 없는 거로 알려졌다. 바로 엔리케 PSG 감독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레퀴프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PSG는 이번 겨울 이강인을 떠나보낼 생각이 여전히 없다. 연장을 위한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 외면받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팀에 잔류한 상태다.
아틀레티코가 그런 이강인에게 손길을 내민 모양새다. 하지만 레퀴프는 “또 한 번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유지하려는 의지에 부딪히게 될 거”라며 “이강인이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을 때, 구단 수뇌부는 그 문을 닫았다. 이강인에게 스쿼드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자원이라 설득했다. 그 기조는 바뀌지 않았고, 엔리케 감독은 그가 떠나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끝으로 “완전한 정리는 다음 여름 전에 이뤄져야 한다. PSG가 향후 몇 주 안에 계약 연장을 시도하기 위해 논의를 열게 되는 것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PSG 합류 뒤 3시즌 동안 공식전 106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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