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1일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 기공식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다를 가로질러 경남 통영시 시가지를 연결하면서 바다 조망, 아찔한 체험까지 가능한 다리가 생긴다.
통영시는 오는 21일 미수동 연필등대 일원에서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 기공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말 확정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맞춰 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도비·시비 194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 개장 목표로 바다를 가로질러 미수동과 도천동을 연결하는 길이 128m 다리, 스카이워크, 익스트림 클라이밍 시설을 조성한다.
시민, 관광객들은 그동안 미수동과 도천동을 오가려면 일제가 만든 해저터널을 이용하거나 차량이 다니는 충무교, 통영대교를 우회해야 했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시민, 관광객들은 걸어서 통영항 경치를 감상하며 미수동과 도천동 사이를 짧은 시간에 오갈 수 있다.
시는 또, 다리 곡선 부분 바닥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스카이워크(Sky-walk) 시설을 만든다.
유리 바닥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수면에서 수십m 솟아 있는 다리 아치를 안전장치를 하고 걸어서 오르내리며 아찔한 경험을 하는 익스트림 클라이밍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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