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F1 팀이 첫 주행을 마치며 데뷔 시즌 준비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팀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진행된 시즌 전 홍보 촬영일에 맞춰 2026년형 머신의 첫 주행을 실시했고, 세르히오 페레즈가 역사적인 첫 랩을 기록했다. 이번 촬영은 영상 제작을 위한 목적과 함께 시스템 점검을 겸하는 셰이크다운 성격으로 진행됐다.
머신은 실버스톤에서 ‘블랙 카모플라주(검은색 기반의 위장 도색)’ 형태로 달렸고, 2026 시즌 최종 리버리는 2월 8일 글로벌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을 비롯한 신규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예비 드라이버 저우관위, 레이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 그리고 페레즈가 참석했다. 페레즈는 “팀의 첫 랩을 완수한 것은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역사적 의미를 가진 날이며 더 많은 주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타스도 “첫 주행을 통해 초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팀 전체가 자부심을 느낄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단 토리스 캐딜락 F1 팀 홀딩스 CEO는 “첫 주행은 수천 시간의 개발이 응축된 결과로, 팀의 열정이 그만큼 컸다. 멜버른 개막전까지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팀 대표인 그래엄 로던은 “단기간에 이뤄낸 진전에 의미가 크며 실전 환경에서 팀워크와 시스템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캐딜락 F1 팀은 향후 수 주 내 프리시즌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고, 이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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