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트 해결사’ 김종원, 초클루 11:0 제압…웰컴저축은행, PO 1승 1패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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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트 해결사’ 김종원, 초클루 11:0 제압…웰컴저축은행, PO 1승 1패로 맞불

빌리어즈 2026-01-18 02: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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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트 해결사로 나선 김종원이 초클루를 상대로 11:0의 승리를 거두고 위기의 팀을 구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종원.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7세트 해결사로 나선 김종원이 초클루를 상대로 11:0의 승리를 거두고 위기의 팀을 구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종원.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7세트 해결사’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이 팀의 패배를 막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17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웰컴저축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양 팀의 플레이오프 성적은 1승 1패 동률이 됐다.

1차전을 세트스코어 4-2로 가져간 하나카드는 2차전에서도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이번 포스트시즌 1세트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세트를 11:5(6이닝)로 따냈고, 2세트에서는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최혜미-용현지를 9:3(8이닝)으로 꺾으며 1차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2-0으로 앞서 나갔다.

완벽한 호흡으로 1세트 연승을 거두고 있는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
완벽한 호흡으로 1세트 연승을 거두고 있는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
사카이 아야코와 김가영.
사카이 아야코와 김가영.

웰컴저축은행의 반격은 3세트부터 시작됐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응우옌꾸옥응우옌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5:14(6이닝)로 승리,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는 하나카드의 김병호-김진아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김예은을 상대로 1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를 3-1로 벌렸다.

승부의 흐름은 5세트에서 다시 바뀌었다. 5세트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신정주를 산체스가 3이닝 만에 11:6으로 제압하며 웰컴저축은행이 3-2로 추격했다. 이어 6세트에서는 최혜미가 김가영을 9:4(7이닝)로 꺾고 승부를 최종 7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 신정주를 꺾은 다니엘 산체스
5세트에서 신정주를 꺾은 다니엘 산체스
6세트에서 김가영을 꺾고 7세트로 승부를 연장한 최혜미
6세트에서 김가영을 꺾고 7세트로 승부를 연장한 최혜미

마지막 7세트는 김종원과 초클루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김종원은 2이닝째 하이런 7점을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고, 3이닝까지 9: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6이닝째 남은 2점을 채우며 11:0 완승을 거뒀다.

김종원의 압도적인 마무리로 웰컴저축은행은 귀중한 플레이오프 첫 승을 챙기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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