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나서 미안해… 생활고에 이별 통보한 남친, 붙잡아야 할까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가 못나서 미안해… 생활고에 이별 통보한 남친, 붙잡아야 할까요?

움짤랜드 2026-01-18 00:28:00 신고

3줄요약

대학 시절 풋풋한 미팅으로 시작해 동거까지 이어온 오랜 연인이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거 중인 남친이 못나서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감각 인정받던 인싸 남친"… 코로나19가 앗아간 영화인의 꿈

내가 못나서 미안해… 생활고에 이별 통보한 남친, 붙잡아야 할까요? 이미지

작성자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연영과에서 연출을 전공하며 교수들에게도 재능을 인정받던 유망주였습니다. 군 제대 후 두 사람은 보증금을 반씩 부담해 동거를 시작할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화 제작사들이 줄도산하며 남자친구가 준비하던 시나리오들은 잇따라 무산되었고, 일자리마저 끊기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주인은 보증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작성자는 직장 생활과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남친을 돕고자 했고, 남친 역시 새벽 물류센터 상하차 일을 하며 버텼지만 마음의 짐은 커져만 갔습니다. 결국 어느 날 남친은 "자기가 너무 못나서 미안하다"며, "결혼하더라도 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고 둘 다 불행해질 것 같다"며 눈물 섞인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 "나약한 소리 vs 현실적인 선택"… 사랑만으로 극복 가능할까

작성자는 "서른도 안 된 남자가 왜 이렇게 나약하냐"며 끝까지 곁에서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여전히 "자기를 놓아주고 지금이라도 행복을 찾으러 가라"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여전히 상대를 믿고 기다려줄 생각이지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친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 간다.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에서는 사랑도 짐처럼 느껴질 것", "여자가 저 정도로 해주는데 나약한 소리 하는 게 답답하다", "잠시 떨어져서 각자의 시간을 갖고 자리를 잡은 뒤 다시 만나는 건 어떨까" 등 다양한 조언을 건네고 있습니다.

관계 전문가는 "경제적 위기는 자존감을 급격히 하락시켜 회피형 이별을 유도하기도 한다"며 "비난보다는 상대의 책임감을 인정해주되, 혼자 모든 짐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정서적 지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이 글은 1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젊은 연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통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움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