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소식에 귀국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멕시코·과테말라에서 의원 외교를 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21일 국내로 들어오기로 했다.
그는 이른바 ‘쌍특검 단식’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는 장 대표와 공조해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장 대표와 공동 단식을 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공천 헌금 의혹과 통일교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표가 목숨 걸고 단식하는데 혼자 둘 수 있겠느냐”며 통상 주말에 있던 지역구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에 남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이재능 대변인이 최근 "개혁신당이 40억원 공천팔이를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이날 사과문을 올린 것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변인의 사과문을 인용 게시하며 "개인의 의견이야 어떤 식으로든 표현할 수 있으나 그것이 허위 사실에 의한 공격에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관성에 따른 실수 정도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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