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100만 유튜버 납치·살인미수 사건, 3인 조의 엽기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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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100만 유튜버 납치·살인미수 사건, 3인 조의 엽기적 범행

뉴스앤북 2026-01-17 19:5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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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버 '수탉' 납치·살인미수 사건 / 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버 '수탉' 납치·살인미수 사건 / SBS 제공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00만 유튜버 납치·살인미수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17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1472회는 '슈퍼카와 거짓말-100만 유튜버 납치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사건을 추적한다.

지난해 10월 26일 밤 10시 반경, 인천 송도의 한 대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격적인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 두 명이 야구 방망이로 피해자를 무참히 폭행한 뒤 차량에 태워 충남 금산군까지 납치한 것이다.

납치 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이었다. 발견 당시 얼굴은 피투성이였고 두 손은 결박돼 있었는데, 끈으로 목이 졸리고 야구 방망이로 얼굴과 팔 등을 가격 당해 골절될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유튜버 수탉은 "배달 음식 받을 때도 한 손에 망치 들고 문 연다. 갑자기 누가 달려와서 해코지할 수 있다는 생각만 드니까"라며 여전히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체포된 가해자는 슈퍼카 딜러로 알려진 20대 김 씨와 부사관 출신 30대 박 씨(가명)였다. 이 중 김 씨는 슈퍼카를 구해주겠다며 피해자로부터 계약금 등 2억여 원을 받아갔고, 이를 갚겠다며 찾아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유명 유튜버나 BJ들의 고급차 매매를 중개하고, 본인도 여러 슈퍼카를 타고 다니며 부를 과시했다는 김 씨. 한 유튜버의 후원회장을 자처하며 수천만 원씩 후원하기도 했던 그가, 고작 2억여 원의 채무 때문에 이토록 끔찍하고 대담한 납치극을 벌인 걸까.

사건 한 달여 뒤, 검찰 수사 과정에서 공범 민 씨(가명)가 추가로 검거됐다. 그는 유튜버 수탉을 폭행하고 납치한 두 사람에게 차량을 제공했다는 인물인데, 주범으로 알려졌던 김 씨는 억울하다며 민 씨를 배후이자 주모자로 지목했다고 한다.

반면 민 씨는 억울하게 연루됐을 뿐, 김 씨가 그런 범행을 저지를지 몰랐다며 부인하고 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삼인조 중 거짓말을 하는 이는 누구일까. 또 세 사람은 서로 어떻게 알게 됐으며, 엽기적인 공모를 벌인 이유는 뭘까.

100만 유튜버 납치·살인미수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 '그알'은 17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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