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지성이 마침내 서울에 입성하며 사법부 권력의 핵심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17일(토)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6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의 서울지법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거대한 권력의 한복판에서 펼쳐질 치열한 수 싸움이 그려진다.
앞선 5회 방송에서 이한영은 병역 비리 장부를 폭로한 대가로 강신진(박희순 분)의 견제를 받았다. 강신진은 식사 자리까지 마련해 이한영을 압박했고, 이한영은 복수심을 숨긴 채 “수석님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며 속내를 감췄다. 이어 강신진은 법무부 장관 내정자인 우교훈(전진기 분)을 청문회 전 낙마시키라는 지시를 내리며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다.
병역 비리 장부는 관련자 축출과 함께 백이석(김태우 분)의 서울 진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백이석은 임정식(김병춘 분), 이한영과 함께 서울로 향하며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서울행 티켓을 거머쥔 이한영은 첫 출근부터 강신진의 집무실을 찾아가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예의를 갖추되 물러서지 않는 태도는 강신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소 뒤에 숨은 이한영의 날카로운 눈빛은 긴장감을 더한다. 사법부를 뒤흔들 또 하나의 설계가 시작됐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한편, 비리 판사 강신진과 원칙주의 판사 백이석의 대면도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회의실 상석에 앉은 백이석은 묵직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지만, 강신진은 이를 비웃듯 은근한 기싸움을 벌인다. 정반대의 신념을 지닌 두 판사의 공존은 서울지법에 몰아칠 폭풍을 예고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거대한 권력의 게임판에 들어선 이한영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그리고 거악 척결을 향한 그의 설계와 권력을 향한 강신진의 야망이 어떻게 충돌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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