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그냥 굽지 말고 '이것' 넣어 보세요…이 엄청난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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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그냥 굽지 말고 '이것' 넣어 보세요…이 엄청난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위키트리 2026-01-17 13:00:00 신고

삼겹살을 볶을 때 가장 흔히 떠올리는 조합은 김치나 마늘이다. 그래서 대파를 주재료로 내세운 삼겹살 대파볶음은 의외로 선택지에서 밀린다. 그런데 여기에 생강청이 더해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익숙한 삼겹살이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기고, 집밥의 결이 한 단계 올라간다.

대파는 삼겹살과 궁합이 좋은 재료다. 지방이 많은 고기를 볶을 때 대파의 향이 기름 냄새를 잡아주고, 단맛이 자연스럽게 배어난다. 특히 굵은 대파를 길게 썰어 사용하면 식감이 살아나고, 볶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며 달큰함이 더 진해진다. 문제는 여기까지다. 대파만으로는 풍미가 한 번 더 튀지 않는다.

유튜브 '심방골주부 Korean Food Recipes'

이때 생강청이 역할을 한다. 생강청은 단순히 매운 향을 더하는 재료가 아니다. 생강 특유의 알싸함에 단맛이 함께 들어 있어 고기의 느끼함을 정리하면서도 맛을 둥글게 만든다. 삼겹살을 볶을 때 설탕이나 물엿만 넣었을 때와는 다른 깊이가 생긴다. 입에 넣었을 때 처음엔 달고, 뒤에는 개운하다.

조리의 핵심은 순서다. 먼저 삼겹살을 팬에 올려 기름을 충분히 빼준다. 이 과정에서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는 없다. 고기가 노릇해지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썰어둔 대파를 듬뿍 넣는다. 이때 대파는 아끼지 않는 게 좋다. 삼겹살만큼 혹은 그보다 많아도 괜찮다.

대파가 살짝 숨이 죽기 시작하면 생강청을 한 숟갈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생강 향이 튀기 때문에 처음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여기에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단맛이 더 필요하면 꿀이나 물엿을 추가한다. 단맛은 생강청이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다.

유튜브 '심방골주부 Korean Food Recipes'

생강청을 넣은 뒤에는 불 조절이 중요하다. 센 불에서는 생강청이 금방 탈 수 있어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파는 카라멜라이징되듯 색이 진해지고, 삼겹살은 표면에 윤기가 돈다. 마지막에 후추나 참기름을 살짝 더하면 향이 정리된다.

이 요리가 인상적인 이유는 집밥 같지 않은 마무리 때문이다. 평소 먹던 삼겹살 볶음보다 향이 깔끔하고, 먹고 난 뒤 입안에 남는 기름진 느낌이 적다. 생강청 덕분에 고기 요리를 먹고도 부담이 덜하다. 특히 저녁 메뉴로 먹었을 때 만족감이 크다.

남은 삼겹살 대파볶음은 활용도도 높다.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먹어도 좋고, 상추나 깻잎에 싸 먹어도 잘 어울린다. 다음 날 데워 먹어도 생강청 향이 날아가지 않아 맛이 유지된다. 냉장고에 생강청이 있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

유튜브 '심방골주부 Korean Food Recipes'

삼겹살 요리는 많지만, 대파와 생강청을 함께 사용하는 조합은 아직 낯설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평범한 재료에 작은 변주만 줘도 집밥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다음에 삼겹살을 꺼낼 일이 있다면, 김치 대신 대파와 생강청을 떠올려보자.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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