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은 맨시티행, 우승컵 따낸 사령탑은 작별 예고… 새해부터 날벼락 맞은 팰리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장은 맨시티행, 우승컵 따낸 사령탑은 작별 예고… 새해부터 날벼락 맞은 팰리스

풋볼리스트 2026-01-17 11:52:11 신고

3줄요약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크리스탈팰리스가 2026년 시작을 최악으로 보내고 있다. 주장부터 사령탑까지 작별을 예고했다.

올 시즌은 팰리스에 기대가 큰 시기였다. 지난 시즌 팰리스는 1905년 창단 이래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FA컵 결승전에 올라 맨체스터시티를 제압하고 창단 120년 만에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팰리스는 역시 창단 첫 유럽대항전으로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됐다. 더불어 시즌 개막 전 커뮤니티 실드까지 제패하며 올 시즌 한 계단 도약한 팰리스의 위상을 기대할 수 있는 때였다.

그러나 시즌 절반 만에 팰리스는 가슴 철렁한 소식을 연달아 맞았다. 지난 시즌 팰리스 우승의 주역 두 명이 한 시 한 날 작별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먼저 주장 마크 게히의 올겨울 이적이 유력해졌다. 올여름 팰리스와 계약 종료되는 게히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빅클럽 러브콜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리버풀 이적 직전까지 갔다가 돌연 ‘판매 불가’를 통보하며 무산됐다.

게히는 일찌감치 팰리스 측에 재계약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팰리스는 올겨울 이적료를 받고 게히를 보내든,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내보내든 낙장불입 상태가 됐다. 결국 팰리스는 소량의 이적료라도 벌기 위해 올겨울 맨체스터시티의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 제안을 수락했다. 게히에게 쏠린 관심을 생각하면 턱없이 저렴한 금액이었다.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선덜랜드 원정 전 기자회견 때 “게히의 거래는 마무리 단계다. 아직 완료되지 않아 구단명을 밝힐 순 없다. 하지만 게히는 선덜랜드 원정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게히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도 그리고 시즌에도 팀에 100% 헌신했다. 멋진 사람이기에 훌륭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커리어 앞날을 축복했다.

그런데 같은 날 글라스너 감독은 또다른 충격 발언을 던졌다. 바로 올 시즌을 끝으로 팰리스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것이었다. 글라스너 감독은 “제 결정은 이미 몇 달 전에 내려졌다. 지난해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스티브 패리시 회장과 저녁을 먹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난 팰리스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3개월 동안 비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얼마나 신뢰했는지를 증명한다”라고 밝혔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탈팰리스 회장. 크리스탈팰리스 X 캡쳐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탈팰리스 회장. 크리스탈팰리스 X 캡쳐

글라스너 감독 역시 팰리스의 최고 시즌을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지난 2024년부터 지휘봉을 잡았고 팰리스를 꾸준히 중위권에 위치시킨 글라스너 감독은 FA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 그리고 올 시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여름 게히 매각을 둘러싼 이적시장 계획을 두고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겪으며 한 차례 감정이 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글라스너 감독은 이적시장 마찰과 작별 결정에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패리시 회장에게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적시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른 클럽과 이야기한 적도 없고 다른 관심도 없다”라며 “지난 시즌 승점을 경신하고 또 하나의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 목표를 다짐했다. 여러모로 팰리스는 새 시즌 격동의 시기를 겪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탈팰리스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