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06.3원으로 전주 대비 14.4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9원 내린 1762.6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8원 낮아진 1667.8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18.1원 내린 리터당 1601.7원이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85.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14.7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자가상표의 평균 가격이 1575.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11.0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둘째 주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 우려 등으로 급등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상승 폭이 낮아졌다.
수입 원유 가격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3.0달러 오른 62.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1.9달러로 1.3달러 상승했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1.4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약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이 상승했지만 최근 국제유가 하락 폭이 컸다”며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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