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남은 우유' 당장 꺼내세요… 이렇게 만드니 아이들이 매일 해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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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남은 우유' 당장 꺼내세요… 이렇게 만드니 아이들이 매일 해달래요

위키푸디 2026-01-17 10:55:00 신고

3줄요약
프라이팬에 남은 우유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프라이팬에 남은 우유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냉장고 구석에 남은 우유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이럴 때 우유를 냄비에 붓고 가루 몇 가지만 더하면 아이들이나 어르신 모두 좋아할 만한 말랑한 간식이 완성된다. 물 대신 우유를 넣어 고소한 풍미가 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우유 찹쌀떡' 조리법을 소개한다.

가루와 우유의 배합, 쫄깃함의 기초

우유 떡의 말랑한 식감은 찹쌀 가루보다 전분 가루를 더 많이 넣는 비율에서 시작된다. 찹쌀가루는 떡의 쫄깃함을 잡아주고, 전분 가루는 푸딩처럼 부드럽게 녹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먼저 냄비에 찹쌀 가루 2큰술과 전분 가루 약 4큰술을 담는다. 여기에 단맛을 내는 설탕 3큰술과 맛의 중심을 잡아줄 소금을 아주 조금 넣는다.

준비한 가루들에 우유 200ml를 붓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는다. 이때 가루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풀어주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가루가 제대로 녹지 않으면 나중에 떡을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거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불을 켜기 전, 우유와 가루가 완전히 하나가 되어 뽀얀 국물처럼 보일 때까지 충분히 저어주는 것이 요리의 첫걸음이다.

약불에서 완성하는 쫄깃한 반죽과 모양 잡기

완성된 우유 떡이 접시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완성된 우유 떡이 접시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불을 켠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약한 불을 유지하는 태도다. 불이 조금만 세도 전분이 금방 냄비 바닥에 눌어붙어 설거지가 힘들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주걱으로 바닥을 계속 긁어내듯 저어주다 보면 묽던 우유가 어느 순간 갑자기 뭉쳐지기 시작한다. 반죽에 묵직한 힘이 느껴지고 냄비 바닥이 깨끗하게 닦일 정도로 덩어리가 지면 불을 끈다.

완성된 반죽은 온기가 남아 있을 때 빠르게 모양을 잡는다. 식어버리면 굳어서 형태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접시에 옮겨 담은 뒤 손이나 주걱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데, 이때 손이나 도구에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아주 조금만 바르면 반죽이 달라붙지 않아 이용하기 수월하다. 더 탄탄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면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코코아 가루를 체에 내려 고르게 뿌려주면 맛과 보기에 모두 좋은 간식이 완성된다.

우유 찹쌀떡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우유 200ml, 찹쌀 가루 2큰술, 전분 가루 4큰술, 설탕 3큰술, 소금 약간, 코코아 가루(선택)

■ 만드는 순서

1. 냄비에 찹쌀 가루, 전분 가루, 설탕, 소금을 넣는다.

2. 우유 200ml를 붓고 덩어리가 남지 않게 잘 푼다.

3. 약한 불에 올린 뒤 주걱으로 바닥까지 계속 저어준다.

4. 재료가 뭉치기 시작하면 불을 최대한 줄여서 더 익힌다.

5. 반죽이 묵직해지고 바닥에서 깔끔하게 떨어지면 불을 끈다.

6. 접시에 옮겨 식기 전에 빠르게 모양을 잡는다. (참기름을 바르면 수월하다.)

7. 탄탄한 질감을 위해 냉장고에서 30분간 보관한다.

8.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코코아 가루를 체에 내려 고르게 뿌린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반드시 약불에서 진행해야 냄비가 타지 않고 설거지가 간편하다.

- 반죽이 따뜻할 때 손을 움직여야 매끄러운 모양이 나온다.

- 식물성 기름은 끈적임을 막아주는 도구로 소량만 사용한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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