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제 용병세력과는 절연하거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16일) 선고를 기점으로 두 용병은 정리하거라. 그 종물(從物)들도 정리하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대 정당이 오죽 못났으면 지난 4년 동안 한낱 정치검사 둘에게 기대어 민심에 등 돌리고 국민배신으로 세월만 보내느냐”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거대 정당은 국민의힘, 정치 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한 전 대표의 가족 연루 의혹이 불거진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최근 홍 전 시장은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그는 14일 “이번에는 제대로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라. 정치검사는 그 당에 다시는 얼쩡거리지 못하게 하라. 배신자를 그대로 두면 또 그런 사태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9일엔 “그 당을 망친 장본인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세력. 용병들의 난투극이 한국 보수정당을 망친거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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