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우샵' 5배 잭팟...다이소 아성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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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우샵' 5배 잭팟...다이소 아성 흔드나

한스경제 2026-01-17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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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샵./ 이마트 제공
와우샵./ 이마트 제공

| 한스경제=하지현 기자 | 이마트가 일부 점포에서 시범 운영 중인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 ‘와우샵’이 목표 대비 최대 5배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저가 전략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이마트에 맞서 다이소는 뷰티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 목표 대비 5배 매출…이마트 ‘와우샵’ 실험 통했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왕십리점, 은평점, 자양점, 수성점 4개 점포에 와우샵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달 7일까지 각 점포별 와우샵의 일평균 매출은 목표 대비 최대 5배를 기록했다.

와우샵은 글로벌 유통 시장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초저가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이마트가 자체 기획·소싱한 초저가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매장 내 편집존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용품과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와우픽' 31개 상품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 1000원 '데일리 간편용기' 4종, 3000원 '식기건조대(소)'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고물가 속 초저가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공략했던 것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와우샵은 전체 상품의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시범 운영 중인 4개 점포의 고객 반응을 검토해 향후 상품 운영 방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범 운영의 정식 운영 전환과 추가 매장 개설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와우샵이 초저가 가격대를 내세운다는 점에서 다이소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이소가 5000원 이하 균일가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경우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다이소는 이미 초저가 생활용품·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상태다. 다이소는 매장 수와 매출 등 외연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다이소 매장 수는 1600여 개에 이르며 지난해 연매출이 4조원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다이소는 뷰티로 맞불…전용 브랜드로 차별화

다이소는 생활용품을 넘어 뷰티 사업에 주력하며 관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다이소 뷰티 아이템은 140여 개 브랜드와 1400여 종 상품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다이소몰은 올해 초 신상품과 인기 아이템을 소개하는 ‘Daiso-DAY 새해 뷰티 신상’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줌 바이 정샘물’을 시작으로 본셉 동결건조 앰플 키트 신상 2종, 케어존 플러스, 리노이아, 밀크터치 젤리팟 신상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정샘물 뷰티 전용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은 출시 직후 온라인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는 전용 브랜드와 합리적 가격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성과도 내고 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BONCEPT)’은 비타씨 및 여름철 색조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론칭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이후 다이소는 LG생활건강의 ‘CNP 바이 오디-티디’ 전용 라인을 출시해 트러블 관리 제품 6종을 입점시켰고,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세컨드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 역시 지난해 4월 기준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초저가 상품 확대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 행태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며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품질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면서 특히 뷰티 제품의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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