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래소, 안드로이드만 '차단', 아이폰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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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소, 안드로이드만 '차단', 아이폰은 '통과'

한스경제 2026-01-17 00: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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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이 구글플레이의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및 지갑 앱 차단 정책에 따른 시장 시사점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특정 블랙리스트 거래소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되지 않은 모든 해외 가상자산 사업자 앱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16일 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앞으로 국내 미신고 해외 거래소 앱의 신규 다운로드나 업데이트가 불가능해진다. 반면 애플의 iOS가 적용된 아이폰 이용자들은 이전과 다름없이 관련 앱을 새로 받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어 운영체제별로 이용 환경이 엇갈릴 전망이다.

국내 거래소와 해외 사업자 사이의 자산 이동은 기존 체계를 상당 부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해외 사업자로의 입출금 제한은 여전히 FIU가 발표하는 블랙리스트 등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되지는 않았더라도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주요 해외 거래소 및 지갑 사업자에 대해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코인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평양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구글플레이라는 특정 플랫폼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므로 이용자들이 본인의 기기 환경과 거래소의 법적 지위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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