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브라질 명문 산토스FC 출신 공격수가 충북청주FC에 합류했다.
충북청주는 16일 "볼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엔조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엔조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펠레와 네이마르를 배출한 브라질 명문 산토스에서 유스부터 성장한 엘리트 자원이다. 20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볼리비아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남미 예선 등 국제 무대를 경험한 ‘대형 유망주’로 손꼽힌다.
작년 11월에 치러진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A매치 평가전에도 나섰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엔조는 김태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2024년 산토스에서 1군 데뷔했고, 2025시즌에는 라트비아 1부 리그인 FK아우다로 임대되어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통틀어 45경기 6골을 기록, 성인 무대 경쟁력을 완벽히 증명했다.
특히 이번 임대 영입 과정에서 엔조가 보여준 진정성은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엔조는 최근 볼리비아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한국행을 택했다.
소속팀 충북청주의 전지훈련 합류와 K리그 무대의 빠른 적응을 위해 국가대표 차출을 정중히 거절하고 한국행을 택한 것이다. 대표팀 주전 경쟁보다 새로운 소속팀과 팬들을 위한 헌신을 먼저 선택한 것이다.
엔조의 합류로 충북청주의 공격진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엔조는 곧바로 태국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동료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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