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무인기 내가 보냈다”…30대 대학원생 주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北에 무인기 내가 보냈다”…30대 대학원생 주장

이데일리 2026-01-16 22:02:0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무인기 북한 침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민간인 용의자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한 30대 남성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공개한 한국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주장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채널A에 따르면 30대 대학원생이라는 A씨는 최근 북측이 공개한 무인기가 본인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총 3번 무인기를 보냈다며 날짜를 특정했는데 이는 북한이 적시한 두 번의 시점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공개한 파란색 무인기는 본인이 위장 색을 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제가 칠한 거니까. 그 무늬가 지구상에 또 있긴 힘드니까”라며 “북한에 있는 분들이 보질 않길 바라서 일종의 위장 색을 제가 칠했었다”고 말했다.

A씨는 ‘군경합동조사 TF’가 자신을 위해 무인기를 제작해 준 지인 B씨를 소환해 조사하는 것을 보고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인기를 날린 이유에 대해서는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해 보려고 드론을 날렸다”며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날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우리 군을 찍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앞서 경찰청은 “군경합동조사TF는 민간인 용의자 1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해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신분을 군인과 구별되는 ‘민간인’으로 지칭한 것은 정부 기존 주장대로 무인기가 군이 아닌 민간인이 보낸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성명에서 작년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방부는 군이 보유한 무인기가 아니라며 민간 무인기일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군경 합동수사를 지시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