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물원 신상영상 새멍하러 들어갔다가 놀라운 댓글을 발견함
???;; 두루미가 왜가리나 백로에게 동물원에서 공급된 먹이를 던져준다고 함
5:24 부터
와 진짜 신기하다
찾아보니 해외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었음!!!
아예 먹기 편하게 찢어서 줌
그래서 궁금해서 잼미니에게 물어봄
네, 질문하신 그 영상은 조류학자와 동물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장면입니다. 우리나라 **청주동물원의 두루미 '봉이'**가 야생 왜가리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행동은 일본의 사례와 함께 동물의 '이타적 행동' 혹은 **'지능적 사회성'**을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예로 꼽힙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된 주요 가설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청주동물원 '봉이'와 일본의 사례
청주동물원의 두루미 '봉이'는 철망 밖에서 기다리는 야생 왜가리에게 부리로 생선을 집어 정확히 던져줍니다. 일본에서도 유사하게 우에노 동물원 등에서 두루미가 왜가리나 까마귀와 먹이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관찰된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야생 왜가리가 갇혀 있는 늙은 두루미에게 먹이를 물다 주는 '보은' 같은 사례가 보도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 (학계의 추측)
전문가들은 이 신기한 행동을 몇 가지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지루함 해소: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지루함을 느낍니다. 똑똑한 두루미에게 외부에서 온 왜가리는 일종의 **'상호작용 대상'**입니다. 먹이를 줬을 때 왜가리가 반응하는 모습 자체를 하나의 놀이나 소통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부성/모성 본능의 전이: 두루미는 본래 새끼에게 먹이를 먹여 키우는 본능이 매우 강합니다. 짝이 없거나 새끼가 없는 환경에서, 자신보다 작고 먹이를 갈구하는 듯한 왜가리의 모습을 보고 '돌봐야 할 대상'으로 착각하여 본능적으로 먹이를 던져주었을 수 있습니다.
미끼 사냥(Baiting)의 변형?: 일부 조류(그린 헤론 등)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벌레를 미끼로 던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루미가 왜가리를 잡아먹으려 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는 사냥 목적보다는 왜가리를 근처로 유인해 관찰하거나 곁에 두려는 목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3. 유전적·심리적 분석
실제로 이런 행동은 '종간 이타주의(Interspecific Altruism)'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지능의 증거: 상대방이 배고파한다는 상태를 인지하고, 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 상대가 온다는 결과를 예측하는 고도의 지능이 필요합니다.
감정적 유대: 두루미는 평생 한 마리의 짝과만 사는 등 유대감이 강한 동물이라,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도 공감과 유사한 사회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너무 신기하네 두루미는 선비새가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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