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일관계 나아지나’ 국민 기대”...아소 “효과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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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일관계 나아지나’ 국민 기대”...아소 “효과 많을 것”

이뉴스투데이 2026-01-16 19:2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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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도쿄 포럼' 참석차 방한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청와대에서 약 30분간 접견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에서 유의미한 의미 있는 회담을 한 직후, 아소 전 총리를 뵙게 되니까 우리 국민이 '한일관계가 이렇게 갑자기 또 한 단계 나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은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앞마당을 함께 쓰는 옆집 같은 존재여서 가능하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들 간 자주 이렇게 오가면서 회담하긴 하지만 국민 간의 교류도 중요하고, 아소 총리와 같은 이런 정치인·국회의원들 간의 교류도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에서도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아소 전 총리는 이번 주 13일~14일 1박 2일간 진행된 나라현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단기간에 2번이나 만난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시간이 제한돼 있었으나 정상 간에서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다카이치 총리한테 들었고 그래서 효과도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과 한국 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돼서 대단히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 일본이나 한국과 가까운 나라의 움직임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일본과 한국 정상 간 기본적인 합의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관계가 안정되면 경제 관계도 발전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경제에 이어서 국민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 같다. 이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현 국제 정세 하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한국과 일본이 어려운 문제들을 관리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견고하게 이어가기 위해 아소 전 총리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청와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일본 측에선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 마쓰오 히로타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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