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점 랠리에 국내 금 현물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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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점 랠리에 국내 금 현물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투데이신문 2026-01-16 18:5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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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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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트럼프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쏠리고 있다. 

16일 ETF체크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4조973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의 ‘TIGER KRX금현물’ ETF도 1조원 넘어섰다. 

금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베네수엘라 갈등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638.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KRX금현물 ETF은 연초 이후에는 5.98%의 상승률을 보였고, 6개월 동안에는 45.83% 올랐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의 TIGER KRX금현물 ETF도 올해 수익률 4.87%, 6개월 동안에는 45.70% 올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기조는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현물 ETF의 성장세는 꾸준한 자금 유입 덕분이다. 금현물 ETF는 선물 월물교체(롤오버)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해 인기가 높다. 실제로 작년에만 1조1972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몰렸고, 올해 역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96억원의 순매수액이 유입됐다.

특히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포함한 전체 자금유입액은 17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중 가장 큰 규모로, 같은 기간 원자재 ETF의 평균 자금유입액은 130억원에 불과하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위험자산인 주식과 통상적으로 음의 상관관계다. 하지만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모든 자산이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가 펼쳐지며 증시와 함께 금도 상승세다. 특히 국제적인 지정학적 불안이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금값 상승의 원인은 베네수엘라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고, 미 연준의 통화정책 자체가 매파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위험자산 쪽에서 유동성 확대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값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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