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입찰에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재공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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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입찰에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재공고(종합)

연합뉴스 2026-01-16 18:1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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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엔 한화 건설부문 등 23개사 참여하기로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서울·부산=연합뉴스) 임기창 민영규 기자 =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 재입찰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만 참여하는 바람에 유찰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오는 19일 조달청을 통해 재입찰을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재공고에도 유찰될 경우 신속한 공사를 위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지는 이후 상황을 봐가며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애초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공사 기간 연장을 둘러싼 갈등 끝에 작년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고, 포스코이앤씨도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 이후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면서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이후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5천억원에서 10조7천억원으로 2천억원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에 응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23개사로, 앞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을 이어 주관사를 맡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이다. 부산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검토한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빠지고 추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pulse@yna.co.kr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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