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까지 시키면 금방 3만 원 넘어가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에 '7,500원' 받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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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까지 시키면 금방 3만 원 넘어가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에 '7,500원' 받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

뉴스클립 2026-01-16 17:5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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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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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커피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곳은 어디일까?

1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커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도 동월 대비 9.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인 7.8%보다 2.1% 높은 수치로, 제주의 커피값이 전국 어디보다 더 빠르게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서울보다도 커피 비싸다는 '이곳'

ⓒ게티이미지뱅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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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용 커피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오른 109.80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상승률(4.3%)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가공 커피를 포함한 전체 커피 물가 상승세는 제주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커피를 사고 있는 도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제주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는 최근 드립커피 스몰 사이즈 가격을 4700원에서 5000원으로, 레귤러 사이즈는 52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했다. 디카페인 원두 옵션 추가 비용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뱅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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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제주 커피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섬 지역 특유의 유통 구조 때문이다. 원두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해상 운송과 육상 운송 비용이 모두 발생하며, 중간 마진과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국제 원두 시장 불안도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꼽혔다.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지난해 말 파운드당 2달러 중반대였으나, 최근 3달러 후반대까지 오르며 1년 새 30% 넘게 올랐다. 여기에 환율 상승도 한 몫했다. 원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원화 가치의 하락은 수입 원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

제주 도민·관광객, 커피 가격 부담 호소

ⓒ게티이미지뱅크(제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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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은 도민과 관광객이 그대로 떠안게 됐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바다뷰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이 7500원이었고, 디저트도 같이 주문하니 3만 원이 훌쩍 넘어갔다"라며 "제주 물가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커피 가격의 인상이 외식 전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카페와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많은 만큼, 원가 부담이 다른 메뉴 가격으로도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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