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에식스솔루션즈 IPO에 모기업 주주 참여 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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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IPO에 모기업 주주 참여 길연다

투데이신문 2026-01-16 17:1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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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은 회장이 지난 2일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지난 2일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LS가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중복상장’ 우려를 정면 돌파한다. 

16일 LS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에 국내 최초로 모기업 주주 별도 공모주 배정 방안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S의 주주는 높은 경쟁률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참여하지 않고도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LS는 코스피 훈풍과 전력 슈퍼사이클 도래에 발맞춰 에식스솔루션즈의 IPO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를 본격화했다.

문제는 이런 자회사의 상장이 ‘중복상장’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권선 사업을 영위하는 에식스솔루션즈가 상장되면 지주사 LS의 기업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기존에는 모기업의 주주들이 자회사가 상장해도 IPO 일반공모로만 참여할 수밖에 없어 주주들의 이익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LS 관계자는 “그간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자회사 주가가 상승해도 모기업 주주는 체감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 LS가 추진 중인 방안은 LS와 에식스솔루션즈 모두의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는 관계 기관 및 주무부처와도 협의를 진행하면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현재 사내 IPO 전문 팀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면밀히 소통하며 해당 방안을 가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S는 1월 내에 ‘2차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청약 방식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배당, 밸류업 정책 등 추가 주주 환원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상장으로 5000억원을 조달해 미국에 설비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LS그룹의 대미 투자 계획을 직접 거론한 바 있다. 이에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망 인프라 등에 30억달러(약 4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상장을 통한 에식스솔루션즈의 자금 확보는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계획대로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기업가치는 203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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