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6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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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히어로즈로 이적해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로 발돋움했다.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최종 201안타) 고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2018년 불의의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친 뒤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년 7월 히어로즈에서 LG트윈스로 트레이드된 서건창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23시즌 후 방출을 자청했다.
이듬해 고향팀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서건창은 2024년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1월 1+1년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지만 1년 만에 방출 통보를 받고 무적 신세가 됐다.
서건창은 KBO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1360경기에 출전해 1431안타 41홈런 854득점 519타점 233도루 타율 0.297을 기록 중이다.
서건창은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던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키움 구단은 ”서건창의 친정팀 복귀를 환영한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건창은 오는 25일부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으로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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