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코스피, ‘오천피’ 현실화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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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 코스피, ‘오천피’ 현실화 카운트다운

한스경제 2026-01-16 16:5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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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포인트 달성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포인트 달성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4800선을 훌쩍 넘어서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인미답의 5000포인트까지 이제 단 200포인트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840.7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4214.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던 코스피는 연초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7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연초 이후 15일까지 기관은 4042억 원, 외국인은 5871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682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정책 수혜 '쌍끌이'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 배경으로 반도체 업황 호조와 정부 주도 정책 효과를 공통적으로 지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은 264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SS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1734억8000만 달러로 22.1%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6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코스피 전체 상장사의 이익 증가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하며 주주환원이 확대된 점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오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예정인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 증권가, ‘코스피 5000’ 안착 기정사실화

증권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오천피’ 안착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2026년 목표 코스피를 기존 4600포인트에서 5650포인트로 대폭 끌어올렸다. 지수 하단도 4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며 약세 흐름에서도 최소 4000포인트 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도 코스피 상단을 56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반도체 이익사이클이 2026년까지 3년 연속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2018년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감안할 때 반도체 기반 코스피 상승 여력이 2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SK증권 강대승 연구원은 2026년 상단을 기존 4800포인트에서 5250포인트로 상향했다. 다만 4분기 실적 발표 기간 중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그동안의 '박스피'를 벗어나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피 5000은 상징적 목표를 넘어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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