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죽기 살기로, 밤새도록 할 거야”...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사단 전체’를 고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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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죽기 살기로, 밤새도록 할 거야”...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사단 전체’를 고집한 이유

인터풋볼 2026-01-16 1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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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 SNS
사진 = 수원 SNS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정효 감독과 함께 수원 삼성으로 향한 코칭스태프들도 열정이 엄청나다.

수원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이정효 감독 취임식 당일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효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전 선수들과 짧게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후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진의 지도에 따르며 첫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이정효 감독의 오른팔과도 같은 마철준 수석코치가 선수단을 한 곳에 모아놓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마철준 수석코치는 “우리는 경기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를 믿고 따라줬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죽기 살기로 할 거다. 밤새도록 한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거기에만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이정효 감독이 광주FC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코칭스태프들은 이번에 다 함께 수원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렇게 감독의 사단 전체가 이동하는 것은 드문 일이고 이정효 감독도 코칭스태프와의 동행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수원 삼성 SNS
사진 = 수원 삼성 SNS

이정효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미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나보다도 내가 모시고 있는 코칭 선생님분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불러주신 것에 대해 구단 프런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나보다도 나의 코칭 스태프분들을 따듯하게 맞이해주신 강우영 대표님이 있기 때문에 수원에 온 것 같다. 이렇게 따듯하게 대해주신 만큼 수원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취임 소감에서도 언급했다.

그리고 “정말 힘들게 나와 같이 시즌을 보내고 싸워 오면서 했던 분들이다. 내가 수원에 같이 오게 된 이유는 하나다. 그분들이 없으면 내가 없었다”라며 “어느 팀을 맡더라도 그분들과 같이 한다면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이 광주에서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울 때마다 그 공백을 메웠던 마철준 수석코치는 첫 훈련부터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정효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자회견 이후로 나는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라며 열정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다른 코칭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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