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3월 건강 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카카오 그룹의 신입직원(크루)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인공지능(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한 것이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그는 “(AI 시대에서)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결국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전면적 수정을 예상했다.
이어진 즉석 문답에서 센터장이 가장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AI’다. 김 센터장은 AI시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며 실행과 도전을 강조했다.
이어 “엄청난 경쟁을 뚫고 카카오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건 세상의 거대한 변화를 앞장 서 경험하게 된다는 것으로,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의 이번 행보는 김 센터장이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첫 공식 행사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