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이름값 높은 선수를 불러들였다.
16일 안산은 “한국 대표팀-독일 레버쿠젠 출신 미드필더 류승우(1993년생)를 영입하며 새 시즌을 위한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렸다”라고 발표했다.
류승우는 2013 FIFA U20 월드컵,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 과감한 공격 전개를 앞세워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 받아 당시 손흥민이 몸 담았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04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빌레펠트 등에서 활약했다.
국내 복귀 후에는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 상주상무(군 복무), 수원삼성 등을 거쳤고, 태국과 인도네시아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커리어의 폭을 넓혔다. 연령별 대표팀에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 경험은 경기 운영과 상황 판단에 있어 류승우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류승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간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진에 유연함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경기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 공격 전반에 안정감과 노련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 시즌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류승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안산 최문식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안산그리너스의 올 시즌 도약과 승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류승우는 즉시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안산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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