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16일 청와대를 방문해 광주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김용범 정책실장을 면담하고 무안국제공항과 KTX, 풍부한 가용부지,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제시하며 무안이 차세대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가 강력한 지원 의지로 상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이 제안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공장과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소부장 기업,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거점 조성 등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단지다.
공항 이전에 따른 보상을 넘어 국토 서남권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구상됐다.
무안군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 실무협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을 연계한 무안 지원 패키지 방안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대기업(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국가 미래 산업을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안이 그 해법의 중심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