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8년-3686억 원 계약’ 터커 대박 본 벨린저, 끝까지 버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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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8년-3686억 원 계약’ 터커 대박 본 벨린저, 끝까지 버틸까

스포츠동아 2026-01-16 16: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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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눈앞에서 카일 터커(29)의 4년-2억 4000만 달러 계약을 봤다. 코디 벨린저(31)가 끝까지 버텨 자신의 목표액을 받아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가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3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비록 장기계약은 아니나 연평균 금액이 6000만 달러에 달하는 슈퍼 계약. 이에 벨린저 역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버틸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미국 디 애슬레틱은 벨린저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계약 기간 7~8년, 총액 2억 1000만 달러~2억 5000만 달러를 원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 8년과 총액 2억 5000만 달러라면, 연평균 3125만 달러(460억 원)에 달한다. 벨린저가 뉴욕 양키스의 제시 조건보다 훨씬 더 좋은 계약을 원하는 것.

뉴욕 양키스는 최근 벨린저에게 5년-1억 6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 연평균 3200만 달러 계약. 양측의 의견 차이는 최대 9000만 달러(1326억 원)에 달한다.

앞서 벨린저는 지난 2017년 3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뒤, 2019년 47홈런과 OPS 1.035 등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벨린저는 MVP를 수상한 직후부터 몰락의 길을 걸었다. 벨린저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평균 OPS는 0.648에 불과하다.

이에 벨린저는 202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되는 수모까지 겪었고, 시카고 컵스와 1년-1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다시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29홈런과 OPS 0.813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벨린저가 자신감을 얻고 FA 시장에 나온 것. 이제 터커는 뉴욕 양키스의 선택지에서 사라졌다. 벨린저가 뉴욕 양키스에게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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