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올해 상반기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 풀에 있는 핵연료 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 풀에 있는 핵연료 반출을 위한 동작시험, 작업자 훈련을 거친 후 이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반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 풀에는 사용후 핵연료봉 587개, 미사용 핵연료봉 28개 등 총 핵연료봉 615개가 있다.
도쿄전력은 반출 작업을 오는 2028회계연도(2028년 4월~2029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15일 핵연료봉 회수, 반출에 사용할 장치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작업원이 원격으로 크레인을 조작해 원자로 건물내 있는 풀에서 연료봉을 꺼내는 방식이다.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와 2호기에는 2011년 사고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원자로 건물 풀에 사용후핵연료 등이 남아있다. 이에 냉각 등이 계속되고 있다.
도쿄전력 측은 핵연료봉 반출에 대해 "폐로 작업 리스크를 낮추는 중요한 작업이다. 안전하고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쿄전력은 1호기 연료 풀에 있는 392개 연료봉도 이르면 2028년에 반출을 시작해 2031년에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진 위험 등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가 과제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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