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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여야 당 지도부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을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대표의 단식 등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않았다.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 문제도 그렇고, 산업 배치도 그렇다. 최근 전기 문제가 당장의 현실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역 통합을 하면 지방자치와 분권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권한 배분의 문제, 산업 배치의 문제, 공공기관 이전 등의 인센티브를 최대한 보장하려고 한다”며 “통합 추진이 ‘통합 그 자체’에 그치지 않도록 재정·권한·산업 후속 설계를 정부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국민 통합에 각 당 대표들이 나서달라는 점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아주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고 입장도 다양한데, 그걸 전체적으로 다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며 “국민통합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 야당 대표 여러분들이 많이 배려해 주고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익을 위해 외교에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검찰 개혁 마무리를 당부했고,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지방선거 전에 선거제도 개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차 통합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본사회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건의했다.
이 밖에 쿠팡, 홈플러스, 한국GM 등의 논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에 대한 경제형벌이 많고 무겁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각 정당 지도자들이 심각성을 갖고 개선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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