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일 부자 월드컵 출전' 차범근·차두리 "언젠간 트로피 들어올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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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일 부자 월드컵 출전' 차범근·차두리 "언젠간 트로피 들어올리길"

한스경제 2026-01-16 16:1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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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왼쪽부터), 차두리, 이영표, 구자철. /연합뉴스
차범근(왼쪽부터), 차두리, 이영표, 구자철. /연합뉴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축구 유일 '부자 월드컵 출전' 기록을 보유한 차범근(73) 전 축구 대표팀 감독-차두리(46) 화성FC 감독 부자가 후배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차범근과 차두리는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석해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엔 이영표 KBS 해설위원,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 FIFA 글로벌 홍보대사도 함께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2006년부터 코카-콜라가 주최하는 투어를 통해 4년 간격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에 접어든 이번 행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150여 일간 순회한다.

차두리(왼쪽부터), 지우베르투 시우바, 차범근, 이영표가 월드컵 트로피를 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두리(왼쪽부터), 지우베르투 시우바, 차범근, 이영표가 월드컵 트로피를 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범근-차두리 부자는 월드컵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차범근은 1986년 월드컵에서 선수로 출전했고, 1998년엔 감독으로 대표팀을 지휘했다. 차두리는 2002년과 2010년 2차례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8년엔 코치로 동행했다.

차범근은 4년 전 행사에 이어 재차 트로피를 마주했다. 그는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어 미운 감정이 들 정도다"라면서도 "희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차범근 시대는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차두리 시대는 4강 신화를 쓴 만큼 손자 시대엔 '월드컵을 한 번 품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차두리는 "이영표 형과 이 트로피에 가장 가까이 갔었다. 선수로서는 4강을 갔지만, 지금은 감독을 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아서 언젠간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순간이 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차범근(왼쪽)-차두리 부자. /대한축구협회 제공
차범근(왼쪽)-차두리 부자.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후 1986년부터 올해 북중미 월드컵까지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사상 최대 규모(48개국)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멤버를 앞세워 선전을 다짐한다.

차범근은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해 줬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너무 큰 부담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서 경기 결과에 만족했으면 좋겠다. 팬들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덕담했다.

차두리는 "코치로 월드컵과 아시안컵을 갔다 왔는데, 중요한 건 선수들과 감독 모두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나가는 것을 즐거워해야 하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모두가 똘똘 뭉치면 불가능은 없다. 서로 잘 양보하면서 좋은 팀을 만들어가면 분명 잘될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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