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올해 가을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폰 라인업에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그리고 첫 폴더블 모델 ‘아이폰 폴드’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 관련 소식을 전하는 분석가 제프 푸(Jeff Pu)가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는 이들 제품의 예상 사양이 정리돼 있으며, 그간 흘러나온 소문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제프 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두 모델과 아이폰 폴드는 모두 9월 26일 발표가 예상된다.
세 모델 모두 최신 A20 Pro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A20 Pro는 TSMC의 2나노(N2) 공정 기반으로 설계된 것으로, 고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겨냥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로 평가된다.
디스플레이 사양을 보면, 아이폰 18 프로는 6.3인치, 18 프로 맥스는 6.9인치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아이폰 폴드는 내부가 7.8인치, 외부 커버 화면이 5.3인치로 예측돼, 태블릿급 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일반적인 북 스타일 폴더블 구조를 택할 전망이다.
메모리 측면에서도 프로 모델과 폴드 모두 LPDDR5 12GB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전면 카메라는 공통적으로 18MP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 구성은 프로 및 프로 맥스가 48MP 메인 + 48MP 망원 듀얼 조합으로 예상되며, 폴드 모델은 48MP 메인 + 48MP 망원 + 8MP 보조 렌즈를 더한 트리플 카메라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생체 인증 방식에도 차별점이 생길 수 있다. 프로 두 모델은 여전히 페이스 ID를 유지하면서 다이나믹 아일랜드 크기가 축소된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아이폰 폴드는 접이식 특성을 고려해 터치 ID를 추가로 지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폴더블 형태에서는 편의성 측면에서 지문인식이 보완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 소재에서도 차별화가 예상된다. 프로 시리즈는 기존과 유사하게 알루미늄 프레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아이폰 폴드는 티타늄과 알루미늄의 조합이 적용될 것이라는 정보가 포함됐다. 이는 폴더블 특유의 내구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모뎀은 세 모델 모두 C2 모뎀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5G 통신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을 높인 최신 무선 칩이 적용될 전망이다.
푸는 보고서에서 아이폰 폴드를 “북 스타일 폴더블로 외부 디스플레이와 생체 인증 기능까지 갖출 것”이라고 언급하며, 애플이 기존의 아이폰 디자인 패러다임을 넘는 폴더블 전략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약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 출하량은 약 2% 증가해 약 2억 5,0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이 경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확대돼 약 21% 수준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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