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촉구하는 '10만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에 지역구를 둔 서영석·이건태·김기표 국회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부천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소사역 정차 서명운동을 시작해 총 12만5천842명의 서명을 받았다.
홍 차관은 "KTX 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며 "부천시에서 제안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천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경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의 일평균 이용객이 3만8천명으로 서해선 역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KTX 정차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부천과 인천에 KTX 역이 없어 현재 충남 홍성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지만,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가 실현되면 환승이나 경유 없이 1시간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권 주민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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