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PSV아인트호벤과 연결됐다.
네덜란드 매체 ‘사커뉴스’는 16일(한국시간) “PSV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오랫동안 몸상태를 지켜봐 왔다”며 “현재 PSV는 알라산 플레아, 리카르도 페피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해진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PSV는 황희찬이 공격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공격진 강화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며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PSV는 이미 황희찬 측과 접촉했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의 PSV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 인터네셔널’은 “PSV는 알라산 플레아의 부상 이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데 황희찬도 여러 후보 중 한 명이다”고 밝힌 바 있다.
네덜란드 전통 강호 PSV는 과거 허정무와 박지성, 이영표가 몸담았던 팀으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8경기에서 1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리그 최다 득점(57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리그에서만 8골을 넣은 주전 공격수 페피가 지난 11일 엑셀시오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플레아와 마이론 보아두 역시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한편, 황희찬은 최근 롭 에드워즈 감독의 신임을 얻은 모습이다. 작년 12월에 치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널전부터 7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고 있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모두 선발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흔들렸던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4일에 치러진 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전반 4분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로 존 아리아스에게 연결해주며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30분 황희찬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갈랐다.
좋은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 10일에 열린 FA컵 3라운드(64강) 슈루즈베리전에서 전반 9분 전방으로 침투한 이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에게 연결하며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후 전방에서 부드러운 연계로 6-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들어 그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황희찬의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상대팀에 악몽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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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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