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R&D 주요 정책·예산 논의···“PBS 단계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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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R&D 주요 정책·예산 논의···“PBS 단계적 폐지”

이뉴스투데이 2026-01-16 14:3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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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5조5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연구개발(R&D) 예산이 반영된 2026년 정부 R&D 투자 방향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을 국가 임무 중심 연구기관으로 전환하고 PB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사전 점검 체계도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주요 연구개발(R&D) 정책 방향 관련 충청권 연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올해 국가 R&D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2027년 주요 R&D 예산배분 조정방향 등에 대한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을 비롯해 출연연 연구자 및 연구행정 직원, 대학 교수 및 대학원생, 산업계를 포함, 100여명의 연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마련한 2026년 R&D 예산의 주요 내용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내용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35조5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R&D 예산이 반영된 2026년 정부 R&D 예산 투자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7일 개최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대국민보고회에서 연구자의 도전적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발표했던 ‘연구개발생태계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을 국가 임무중심 연구기관으로 혁신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PBS의 단계적 폐지, 평가·보상체계 개편 등 추진과제들을 발표했다.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사전점검체계의 전면적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발제 이후에는 연구자들이 중심이 돼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적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들에 대하 자유롭게 제안했으며 향후 정책 보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PBS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출연연 정책방향 변화와 연구과제 평가체계 개편 등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들에 많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연구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향후 세부 예산 배분과 R&D 제도 운영지침, 출연연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연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지난해에는 연구생태계의 복원과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역대 최대의 R&D 예산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혁신과 성과를 위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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