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일컫는 이른바 '정크푸드(junk food)'의 대명사인 콜라가 과거 약처럼 팔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코카콜라의 창시자로 알려진 약사 펨버턴이 처음 만든 제품은 와인+코카잎+콜라넛을 섞은 약용 토닉이었습니다. 이름 역시 '프렌치 와인 코카'였으며 당시엔 두통이나 피로, 소화에 좋다고 홍보됐죠.
그러던 중 미국 사회에 전반에 금주 분위기가 확산됐고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도 판매량이 뚝 떨어졌는데요. 결국 그는 기존 제품에서 와인을 빼고 시럽 형태로 방향을 바꾸는 결단을 내립니다.
이후 제품은 "신경 안정" "머리 맑아짐" 등의 문구를 통해 약처럼 홍보되면서 약국에서도 판매가 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해당 제품을 약국에 비치된 탄산수 장치(소다 파운틴)에 시럽을 타서 음료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우리가 아는 콜라의 원형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제품의 높은 설탕 함유량과 산성 성분이 부각되면서 몸에 안 좋은 음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점차 약국에서도 사라지게 됩니다.
180도 평가가 달라진 최악의 상황에서도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린 콜라의 위엄, 대단하지 않나요?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